Wednesday, July 29, 2020

보다 적절한 좌표계로 사인법칙 증명하기

지난 글에서 사인법칙의 증명에 다음 특성을 이용하였다.
 삼각형의 각은 외접원 원호각의 절반

증명하기 위해서 꼭지점을 1에 잡아서 대수정리를 하였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1에 두면 더 직관적일 수 있다. 대수식이 더 단순해 지는 것이다.

증명해 보자.

질문) 삼각형 abc가 있고 이의 외접원이 있다. 각c가 원호 ab 각의 절반임을 보여라.

풀이) 
 1. 복소평면에서 외접원의 중심과 점c가 0, -1 에 위치하도록 좌표계를 잡는다.
 2. a는 e^iα, b는 e^-iβ 로 표현할 수 있다. ( ab원호각은 α+β )
 3. 선분 ac = 1+e^iα,  선분 bc = 1+e^-iβ 로 표현된다. (벡터 덧셈)
 4. 각c는 선분ac와 선분bc가 이루는 각이므로 두 복소수의 나누기 복소수의 각도이다. 
 5. 나누기 = (1+e^iα)/(1+e^-iβ)
 6. 분자의 각 α/2, 분모의 각 -β/2, 그러므로 나누기의 각 α/2+β/2
 7. 그런데 (α+β)가 원호각이다. 
 8. 그러므로 각c는 이 각이 마주보는 외접원 원호의 원호각 절반이 된다. 
     혹은 점c를 중심으로 단위원을 그리면 이 원호길이는 원호bc 길이의 절반이 된다.

활용) 삼각형 세 꼭지점 중 어느 것을 c로 생각하든 위의 각과 원호각의 관계가 만족된다.
    1. 세 각의 합은 π 이다. ( 세 원호각의 합은 2π )
    2. 선분bc가 지름이 되면 원호각이 π 이므로 각c는 π/2 즉 직각이 된다. (지름 직각삼각형)
    2. 각의 sine 값과 대변의 비율이 일정하다. 
               ( 점을 이동하여 지름이 빗변이 되게하면 sin(각) = 대변길이/외접원지름 
                 혹은 대변길이/sin(각) = 외접원지름 )

위와 같이 외접원 특성이 정리된다.

* 위의 6. 과정에서 부연설명이 필요하다.
1) 1+e^ix = e^ix/2 * ( e^-ix/2 + e^ix/2 ) 로 바꿀 수 있다. 
   괄호안의 켤레의 합은 실수다. 
   그러므로 이 복소수의 각은 x/2 이다. 

   기하학적으로 보면 마름모의 대각선은 꼭지각을 반으로 나눈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2) 두 복소수의 곱은 단위원에서 해당 원주길이의 합이고 
    두 복소수의 나누기는 단위원에서 분자원주길이 빼기 분모원주길이 이다.
      ( + 원주길이는 반시계방향 측정이고 - 원주길이는 시계방향 측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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